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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 김석진 선생님 인터뷰(2015.10.23 디트뉴스) 덧글 0 | 조회 7,353 | 2015-10-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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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변역처럼 사람도 때에 따라 변해야"

‘주역 대가’ 대산 김석진 선생 24일 미수연 및 출판기념회

임연희 기자2015.10.23 09:55:07

▲주역의 대가’ 대산(大山) 김석진 선생이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내 12층 컨벤션센터에서 미수(米壽·88세)연 및 기념집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대산 선생은 '대산 주역강의' 등 저서와 강의를 통해 주역을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대중화한 인물이다.

1928년 충남 논산 가야곡에서 태어난 대산 선생은 역사학자 이이화 씨의 아버지 야산(也山) 이달(1889∼1958)선생의 살아있는 유일한 제자로 19세 때부터 야산 선생 문하에서 13년 간 '시경', '서경', '역경' 등을 배웠다.

야산 선생 작고 후 독학으로 주역을 파고들다가 58세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전국을 돌며 주역강의에 나섰다.  올해로 강의한 지 30년을 맞는다.

1985년 서울의 한 사찰 암자에서 20여명의 청강생을 놓고 시작한 강의는 대전은 물론 청주, 인천, 춘천, 제주로 이어졌고 주역연구모임인 동방문화진흥회와 홍역학회가 창립됐다.

(사)동방문화진흥회는 전통사상과 문화를 폭넓게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로 고전 강의와 학술서적 발간, 학술발표회 등을 열고 있다. 대전지회는 유성구 봉명동에 있다. 

이번 대산 선생의 미수연과 기념집 출판기념회는 대산선생미수기념집간행위원회(공동대표 이애주 서울대 명예교수·이찬구 박사)가 구성돼 동방문화진흥회(회장 이응문) 주관으로 미수연과 미수기념집 ‘易과 人’ 봉정식을 갖는다.

미수(米壽)를 맞은 대산 선생은 “쌀 ‘미(米, 八十八)’자는 벼를 심어 쌀이 나오기까지 88일이 걸리기 때문에 만들어진 글자”라면서 “내 인생 농사는 나이만 먹었지 쌀은커녕 쭉정이도 못 돼 부끄럽다”고 겸손해 했다.

대산 선생은 주역을 설명하며 "주역의 ‘수시변역(隨時變易·때에 따라 변화한다는 뜻)’이 말하듯 사람은 때에 따라서 변할 줄 알아야 한다"며 "정치인들이 욕심을 갖고 한쪽으로 치우쳐 일하다보니 어긋나는 것이니 대인의 마음을 갖고 시대에 따라 변할 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일반 국민에게 그는 "주역의 이치를 아는 것은 어렵지만 배우고 보면 결국 사람됨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며 "자신이 맡은 역할에 충실하고 분수에 맞게 살면 된다"고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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